[선형대수학] 최소다항식(minimal polynomial) (2)
앞선 포스팅에 이어 선형대수학의 최소다항식에 대해 소개하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로 닮은 행렬의 최소다항식과 선형연산자의 최소다항식 두 가지에 대해 소개하겠다.
먼저 최소다항식의 정의는 한 번 복기하고 넘어가자.
Def.
Let
즉, 어떤 행렬
이러한 최소다항식은 각 행렬마다 반드시 존재하고,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증명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로 닮은 두 행렬
pf)
따라서
즉, 지난 포스팅(https://dolmath.tistory.com/15)의 정리1에 의해
위와 동일한 논리로
즉 서로가 서로를 나누고 최고차항의 계수가 1이므로
쉽게 받아들이고 넘어가자. 지금까지는 행렬의 최소다항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부터 선형연산자의 최소다항식에 대해 소개하겠다. 먼저 행렬과 선형연산자의 개념에 대해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
벡터공간
또
추이행렬에 관한 포스팅이 아니므로 이정도만 알아두자.
하고싶은 말은, 선형연산자
임의의 기저
어떤 기저를 선택하든
선형연산자
행렬에서는 그 행렬을 영행렬로 만드는 가장 작은 다항식이었고 선형연산자에서는 그 연산자를 영함수로 만드는 가장 작은 다항식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즉, (1)과 (2)가 같은 말을 예측할 수 있다.
이제는 고윳값과 최소다항식의 관계에 관한 정리를 소개하겠다.
Thm 1. 유한차원 벡터공간 즉, |
pf) (<=)
즉,
(=>)
최소다항식의 정의에 의해
이로 인해 중요한 따름정리를 소개하겠다.
Cor 1. 유한차원 벡터공간 모든 |
증명은 정리1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얻어지므로 생략하겠다.
이 정리를 단순히 고윳값의 관점이 아닌, 조금 더 일반화된 정리를 후에 포스팅에서 다시 언급하며 엄밀히 증명하겠다.
이렇게 두 포스팅에 걸쳐서 최소다항식의 개념과 간단한 정리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앞에서 언급된 케일리해밀턴 정리에 대해 소개하며 최종적으로 유리 표준형과 조르당 표준형에 대해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