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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소해석학] 리만 사상 정리(Riemann mapping theorem)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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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소해석학] 리만 사상 정리(Riemann mapping theorem) (2)

돌수학 2024. 9. 3. 12:56

 

 

 

 

저번 글에 이어 리만 사상 정리(Riemann mapping theorem)의 증명을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저번 글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겠습니다.

 

리만 사상 정리 :

D(C) 가 simply connected domain이고 z0D 이면

unique bijective conformal function f which maps D onto the disk |z|<1

s.t f(z0)=0,f(z0)>0.

 

 

리만 사상 정리가 의미하는 바는 복소평면 상의 C가 아닌 임의의 두 단순 연결 영역은 동형이라는 뜻입니다.

이 정리의 증명을 위해 저번 글에서 균등유계(uniformly bounded)와, normal의 정의, 그리고 몬텔정리까지 알아봤습니다.

 

증명은 크게 유일성에 대한 증명과, 존재성에 대한 증명으로 나누어지고, 지난 시간에 유일성에 대한 증명과 존재성에 대한 증명 중 Step 1, 즉 우리가 정의한 함수족 F가 공집합이 아님을 증명했다.

 

(Existence) 우선 함수족 F를 단사이고 g(z0)=0, g(z0)>0, |g(z)|<1 for all zD인 모든 해석함수 g:DC들의 함수족이라 하자.

 

존재성을 증명할 때 그런 함수족 F가 공집합이 아님을 먼저 증명하고(Step 1) : clear

z0에서 미분계수가 최댓값을 갖는 함수 f가 함수족 F에 존재함을 증명하고(Step 2)

마지막으로 f가 전사(surjective)임을 증명할 것이다.(Step 3)

 

이제 Step 2를 증명해보자. 

 

- Step 2 : z0에서 미분계수가 최댓값을 갖는 함수 f가 함수족 F에 존재한다.

FD에서 균등유계이므로 몬텔정리에 의하여 F는 normal family이다.

AA:=sup{g(z0)|gF}라 하자. 그러면 Step 1에 의해 A는 양수이다.

그리고 {fn} in F s.t limnfn(z0)=A이다.

F는 normal이기 때문에 {fnk}, f s.t 모든 D의 컴팩트 부분집합에서 fnkf.

모든 zD에 대하여 |f(z)|1이고,

f(z0)=limkfnk(z0)=0, f(z0)=Af1(0)>0이므로 fD에서 상수함수가 아니다.

fnk는 해석적이고 단사이므로 f도 해석적이고 단사이다.

그리고 fnkf으로 점별수렴하므로 limkfnk(z0)=f(z0)=A<.

즉, A는 어떤 양의 실수이고, 따라서 fz0에서 미분계수의 최댓값을 갖는다.

 

이것으로 Step 2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증명이 끝났고, 마지막으로 Step 3을 증명해보자.

 

- Step 3 : f는 전사(surjective)이다.

귀류법을 이용할 것이다. 즉, α s.t |α|<1, 모든 zD에 대하여 f(z)α라 가정하자.

즉, 단위원판 안의 어떤 점 αf가 채우지 못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G(z)}2=f(z)α1αf(z)인 해석함수 GD에 존재하고 |G(z)|<1이다.

그러면 함수 HH(z)=|G(z0)|G(z0)G(z)G(z0)1G(z0)G(z)라 하자. 

H(z0)=0, H(z0)>0이므로 HF이다.

함수 H의 탄생과정.

 

그러면 H(z0)=|G(z0)|1|G(z0)|2=1+|α|2|α|A>A=f(z0)이므로 Step 2의 A의 정의에 모순이다.

즉, f maps D onto unit disk.

 

 

이렇게 Step 1, Step 2, Step 3에 의해 우리가 리만 사상 정리에서 원하는 함수 f의 존재성이 증명됐고, 유일성에 대해서도 증명했으므로 리만 사상 정리의 증명이 완료되었다.

 

 

 

 

레이텍으로 처음 작업을 해보았는데, 한글 수식편집기에 비하면 시각적으로 바로바로 드러나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걸렸다. 더 자주 게시글을 작성하여 익숙해지게 만들어야겠다.